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0일 유성고등학교를 방문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을 앞두고 시험장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전시험지구에서는 총 1만 6131명이 응시하며 대전시교육청은 35개 시험장 590개 시험실에서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수능에는 재학생 1만 1312명, 졸업생 4096명, 검정고시 출신 및 기타 학력 인정자 723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설 교육감은 시험실 배치도, 수험생 동선, 듣기평가 음향시설 등을 세심히 살펴보았으며 지진·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피 경로와 난방 시설도 점검했다. 아울러 교사들과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 설 교육감은 “모든 수험생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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