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전시교육청
사진 =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5년 질문 중심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전 지역 교원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질문 교육 및 학생 질문 중심의 탐구 수업’을 주제로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1명(한밭고 교사 양예진), 장려상 1명(대전만년고 수석교사 강경림)이 선정됐다. 이들은 학생의 질문을 수업의 출발점으로 삼아 사고의 깊이를 확장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과정을 설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예진 교사는 AI와 데이터 도구를 활용한 질문·데이터 기반의 학생 주도 탐구 수업모델을 실천했고 강경림 수석교사는 세계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들이 다양한 질문을 생성하는 수업 구조를 창안했다.

대전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수상은 교사가 학생의 질문을 존중하고 탐구로 연결하는 수업 혁신의 흐름이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