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천동초등학교 유도부 학생들이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5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천동초등학교 유도부 학생들이 최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5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천동초 4학년 김감우 학생은 남초부-32㎏급 결승에서 충북 동주초 선수를 상대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초부 단체전에서는 한주완, 박주원, 김강민, 장대한, 최민우 학생이 인천 삼산초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제주 동남초에 아쉽게 판정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여초부 단체전에서도 박나경, 신비, 이예은 학생이 출전해 3위를 차지하며 창단 이래 처음으로 남녀 단체전 동시 입상의 성과를 이뤘다.

대전천동초 유도부는 1990년에 창단돼 35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도 여러 대회에서 우승과 입상을 기록하고 있다. 정진성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생들의 끈기와 도전정신, 지도자의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도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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