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학교 학생팀이 ㈜엠에스머트리얼즈와 협업해 반도체 CMP 슬러리를 개발하고 국산화에 성공하며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한남대학교 제공

한남대학교 학생팀이 ㈜엠에스머트리얼즈와 협업해 반도체 CMP 슬러리를 개발하고 국산화에 성공하며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는 대학원생과 산업체 연구원이 협력해 산업현장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530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세미 팀(팀원 황소희, 장수성, 조재영, 지도교수 김운중)은 CMP 슬러리의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분산제를 설계하고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들은 국내 특허 5건과 미국, 유럽, 일본의 특허 2건을 출원하며 큰 성과를 이뤘고 국내외 학회에서도 주목받았다. 황소희 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가 산업에 기여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으며 김운중 교수는 “학생들이 실무와 연구를 연결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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