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오는 25~27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5 대전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수업, 혁신하는 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수업성장’, ‘교육공감’, ‘정책소통’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박람회 플랫폼(대전미래교육박람회.com)을 통해 프로그램 확인 및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개막식은 25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되며 생명다양성재단 최재천 대표의 기조강연이 예정돼 있다. ‘수업성장’ 테마에서는 유치원부터 중등학교까지 다양한 수업 시연이 이뤄지고 수업혁신교사의 사례와 비법을 공유하는 수업아카이브가 운영된다. ‘교육공감’ 테마에서는 명사특강과 국제포럼이 열리며 AI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한 강연과 차인표 배우의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정책소통’ 테마에서는 연구학교박람회와 교육정책 토론회가 열리며 47개교의 연구성과를 전시한다. ‘힐링관’에서는 카페존과 플레이존, 포토존이 마련돼 AI 디지털 학습과 로봇 코딩, 증강현실(AR)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에 대한 깊은 고민과 현장의 다양한 소리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교육가족 모두가 미래교육에 대한 도전과 성장으로 나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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