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18일 충주댐 물문화관 잔디광장에서 준공 4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18일 충주댐 물문화관 잔디광장에서 준공 40주년을 기념하는 주민화합 열린 행사를 개최했다.

1985년 완공된 충주댐은 높이 97.5m, 길이 447m, 총저수용량 27.5억 ㎥의 규모로 건설됐으며, 유역면적(6648㎢)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다목적댐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의원, 엄태영 의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해, 충주댐의 40년을 돌아보고 기후 대응과 지역 상생을 중심으로 한 미래 방향을 공유했다.

윤석대 사장은 “충주댐은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도시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이제는 에너지 대전환과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고 기후 대응과 첨단산업 전환,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이끌어가는 미래형 댐으로 새로운 40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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