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곽면선 교수가 한국현대언어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년간이다.

곽 교수는 2014년부터 국제이사, 총무이사,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학회 운영과 연구 활동에 기여해왔다. 지난해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회장으로 연임하게 되면서 국내 언어학 및 융합 연구 활성화에 대한 공헌과 리더십이 인정받았다.

한국현대언어학회는 언어학, 영어학, 영어교육학, 국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학술단체로 매년 정기 학술대회와 학술지 ‘언어연구’를 발간하며 학문적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곽 교수는 “언어학의 학제적 확장과 융합 연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회 구성원들과 함께 연구 환경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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