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서 경제성 확보

‘HD(고화질) 드라마타운 조성사업’의 대전유치가 기정 사실화됐다.염홍철 대전시장은 6일 오전 9월 정례 브리핑을 갖고 시정현안으로 추진했던 ‘HD 드라마타운 조성사업’ 이 가시화돼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 및 첨단 영상산업도시 육성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와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 결과, 비용편익분석(B/C)에서 1.36으로 조사돼 경제성을 확보했다.염 시장은 “2차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1.36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예타에서 1점 이상 받은 사업 가운데 국책사업에서 탈락한 예가 없다”면서 “앞으로 정책적 분석과 지역균형발전 등 추가적인 검토가 진행되지만, 경제성을 확보한 만큼 이달 중순 최종 판정에서 종합적(AHP분석)인 타당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시는 드라마타운이 유치되면 1만 8119명의 고용창출, 1조 2000억 원의 직·간접경제효과, 연 67만 명의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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