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매장 5주년 기념 나눔장터 개장행사가 7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렸다.이번 장터는 대전시 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회장 이용금)에서 지난 2005년 9월부터 실시해 온 행사로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바자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청, 시 산하 공사 등에서 기증한 의류, 도서류,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나눔장터 코너’와 생활용품 분리수거 모형전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례전시, 사물놀이 공연 등 부대행사와 전시가 함께 마련됐다.지난 6일 (주)에스엔지가 기증한 양복 4500여 점을 이번 장터에서 판매해 수익금을 복지만두레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장터 판매수익금은 저소득층 장학금 전달, 푸드마켓 지원, 사회복지시설 위문방문 등 행복 나눔 사랑 실천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시 자원봉사회 관계자는 “자원재활용 촉진과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선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배어 나와야 한다”며 “자원봉사회는 앞으로 나눔장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원재활용 촉진과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