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대전시가 독거노인, 저소득층, 노숙인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한다. 시는 "이번 추석에 기초생활수급자 1만 3650세대에 전통시장상품권이나 농협상품권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노숙인 쉼터, 무료급식소에는 소고기와, 과일, 백미 등을 전달하는 등 총 3억 4900만 원이 지원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차상위계층 880세대에 4400만 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공부원들도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염 시장은 14일 오후 1시부터 동구 이사동 아동복지시설 `나사렛집`과 지체장애 노인 가정을 방문하고 산내동복지만두레가 개최하는 200가구에게 전달할 추석 차례상 음식 만들기 행사장 등을 찾아 참석자들을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