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등 비파괴검사 학술교류

한국비파괴검사학회가 춘계학술대회를 14일까지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원자력, 우주항공, 에너지, 조선 등 비파괴 산업전반에 걸친 분야별 미, 영, 일본 등 전문가가 참여해 학술 교류의 기회를 갖고 산업 전반에 대한 동향을 살펴볼 예정이다.특히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이 주목 받고 있다. 국제비파괴검사위원회(ICNDT) 위원장 화얼리(M. Farley) 박사의 ‘저탄소 에너지의 미래와 비파괴검사기술’ 강연을 비롯해 미국 노스웨스턴대 QEFP 센터장인 아헨바흐(J.D. Achenbach) 석학 교수의 ‘항공기 최신 비파괴검사기술’과 일본 동북대 다가키(T. Takaki) 교수의 ‘일본 원자력발전소의 비파괴검사기술 연구동향’에 대한 초청 강연이 마련됐다.이승석 한국비파괴검사학회장은 “지난 30년 간 매년 정기적으로 춘?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한국비파괴검사학회는 극동지역 비파괴검사학술대회, 아시아 태평양 비파괴검사 국제학술대회 등을 국내에 유치해 국내 비파괴검사기술의 세계적인 수준을 국내외에 알렸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비파괴검사학회는 2020년에 열리는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WCNDT) 국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개최 여부는 2012년 남아공에서 개최되는 제18차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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