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동이 출산용품지원
민간사업체 5곳과 협약
고급수제 손·발싸개 지원

앞으로 대전 서구지역에서 태어나는 셋째 아이에겐 고급 수제 손싸개와 발싸개가 지원된다. 서구는 24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민간사업체 5곳과 ‘꿈동이 출산용품지원사업 공동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출산을 장려키 위한 것이다.
협약엔 어린이 관련사업을 펼치고 있는 ㈜나무와 숲(대표이사 이성옥), 풀무원 푸드머스 대전서부키즈(대표 강기종), 월드스포츠컨설팅(대표이사 김병태), 구인당 식품제조업(대표 구미경), 점프점프 어린이스포츠클럽(대표 김남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출산용품 제작비를 후원하게 되며 여기에 혜천대학교 패션·슈즈 디자인과 학생들은 손싸개와 발싸개를 만드는 재능기부를 보탰다.
협약기관 간 세부적인 사업조율을 거치면 오는 6월경부터 손싸개 등의 지원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학이 함께 출산장려에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다양한 출산장려운동을 펼쳐 저출산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papa@ggilbo.com
문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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