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내윤 유머경영연구소장

제73차 메디컬CEO 포럼서

웃음 넘치는 일터 주제 강연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3차 메디컬CEO글로벌포럼 참석자들이 강사인 양내윤(가운데) 하이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 일 기자

“소통(笑通)으로 소통(疏通)하는 위대한 일터를 만드십시오.”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3차 메디컬CEO글로벌포럼에서 양내윤 하이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 대표(유머경영연구소장)는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나와 일터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웃음과 창의성의 뿌리는 같다. 늘 같은 길, 익숙한 길이 ‘뻔한 길’이라면 새로운 길, 낯선 길은 ‘펀(Fun)한 길’이다. 하루를 웃음으로 시작하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 대표는 “자신의 일에 즐거움을 갖는 것이 최고의 생산성이고, 유머는 글로벌 위기 시대의 경쟁력이랄 수 있다”며 “기업이 어려움에 처할수록 리더에게 요구되는 것은 결단과 유머다. 유쾌한 커뮤니케이션이 경쟁력을 끌어올린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터에 웃음을 통한 변화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생산성 향상이 뚜렷하기 때문”이라며 “웃음이 많은 기업은 웃지 않는 기업에 비해 40~300%의 생산증대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또한 “유머는 기술적으로 사용될 경우 기업경영의 윤활유가 된다”며 “유머는 적개심을 줄여주고 비판을 비껴가게 하고 긴장을 완화하고 사기를 높이며 어려운 메시지의 의사소통을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