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T.20 관광장관회의 백제우수성 세계에 알릴 호기

전 세계 G20국가 관광장관과 대표단들이 백제의 고도, 부여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관련기사 9면내달 11~12일 G20서울정상회의에 앞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공조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각인시키는 역할이 기대돼 충청권의 오랜 숙원인 공주.부여지역 백제유산의 세계문화등재에도 한층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부여군과 공동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제2차 T.20관광장관회의(T.20 Tourism Minister`s Meeting)’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T.20관광장관회의는 전세계 G20국가 중 18개국 대표단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국제노동기구(ILO) 등 6개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들은 국제 간 협력방안과 관광산업의 위상정립 등을 논의하는 한편 T.20 공동의 실천방안과 노력을 촉구하는 ‘T.20부여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T.20 관광장관회의는 지난해 9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창설돼 지난 2월 1차 회의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렸다. 이와 함께 13일과 14일 이틀간 ‘이투어리즘(E-tourism)’을 주제로 하는 국제관광포럼 ‘LogIn Tourism’도 연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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