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병무청은 지난 14일 논산 입영사무소에서 해외에 거주(국외영주권자)하고 있으면서도 현역병으로 입영한 훈련병 12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국외영주권자 현역병 환영 간담회는 지난 3월 12일에 이어 두 번째다. 송엄용 대전충남병무청장은 이날 훈련병들과 지원동기에 대한 얘기를 함께 나누면서 "나라를 위해 스스로 귀국해 입영한 여러분을 보면서 우리 나라의 밝은 미래를 본다. 국방의 의무를 다해 늠름한 대한의 아들로 우뚝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전충남병무청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훈련병들의 모습과 입영 5일차의 생생한 영상편지를 CD로 제작해 외국에 있는 가족에게 보내 이들의 그리움을 달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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