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차일혁(1920~1958) 총경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 오페라 ‘카르마’가 17일 충남 아산 경찰교육원에서 공연됐다. ‘카르마’는 이데올로기, 적군과 아군을 초월한 박애주의적 사랑을 실천한 실존 인물 차일혁 총경의 이야기로 이날 공연은 18곡의 아리아와 합창곡이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연주됐다. 차일혁 총경은 6?25당시 화엄사 등 국보급 사찰들을 전쟁의 위험으로부터 지켜내는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경찰 공무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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