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목계단·종합안내도 설치

대전 중구는 도심 속 휴식처인 보문산공원을 마을 뒷동산처럼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5개 구간 등산로(16㎞)를 내달 말까지 정비한다.현재 완료된 구간은 구완동 오도산과 무수동 용네미고개, 뿌리공원과 장수봉 등 3개소 3㎞로, 여기에는 등산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목계단 300단, 정자, 파고라 1개소, 평의자 3개, 종합안내도와 방향안내판 등이 설치됐다.대전둘레산잇기 제12구간(만성산~장수봉)에 이어지는 안영·침산동 등산로는 안전로프와 목계단 249단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내달 중순 완공 예정이며, 뿌리공원과 보문산 주변을 잇는 웰빙 산책로와 문화마을 탄방로는 내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보문산을 둘러싼 옥계·호동·부사·석교동 등 어느 지역에서든지 보문산을 오를 수 있도록 하면서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5개 구간 10㎞의 명품 녹색길(Green Way) 조성사업을 올 하반기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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