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지재단 충무체육관서 '건강 plus 행복한 마당' 개최
지역 의료기관·대학생들 참여 무료 건강검진·물리치료 봉사

(재)대전복지재단(이사장 김화중)은 20일 중구 부사동 시설관리공단 충무체육관에서 동구 및 중구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복지만두레 ‘건강 plus 행복 한마당’을 개최했다. 대전보건대 총동문회(회장 이명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의료기관과 대학생의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대하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대전중앙병원, 대전자생한방병원, 조이플치과병원 등 지역 다수 의료기관 의료진이 무료건강검진 및 침술활동 등 봉사활동과 대전보건대학 의료지원팀의 구강검진, 시력측정 및 돋보기 증정, 혈압 측정, 어르신 발마사지, 물리치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복재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 다양한 의료 혜택과 더불어 복지서비스를 받아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며 “복지만두레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시민들의 건강 증진 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욕구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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