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오는 10일까지

대전시가 하나로원자로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방사능 측정조사에 들어갔다.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청주대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해 실시되며, 총 12종류 44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게 된다.환경방사능 중 공간감마스펙트럼은 한국원자력연구원 기숙사에서 30분 간격으로 연속 측정하고, 공간감마선량률은 북대전IC 신탄진, 대덕연구단지 지역 등 총 30개 지점에서 측정하게 된다.지하수, 빗물, 지표수, 토양, 솔잎을 비롯한 쌀, 무, 배추, 배 등 식재료에 대해서도 137Cs 등 인공핵종을 조사하고, 조사결과는 오는 11월중에 지역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홍보할 예정이다.이번 조사는 2008년 이후 세 번째로 그 동안 조사에서는 환경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특히, 이번 조사는 시료채취 시 주민이 입회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쌀과 무, 배추, 배 등 식재료에 대해서는 주민 요청에 따라 당초 한 개 지점에서 두 개 지점으로 측정지점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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