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Ⅰ. 안전한 먹거리의 場 3
ChapterⅠ. 안전한 먹거리의 場 3
9. 대전중구지역자활센터 커피나무 & 착한 누룽지
대전 중구 대흥로 175번길 16 042-221-4021 dissc3@hanmail.net
대전중구지역자활센터 커피나무 & 누룽지(대표 김인희)는 각각 커피와 누룽지를 주재료로 자활을 꿈꾸는 별개의 사업단이다. 2015 사회적경제 박람회에는 한 지붕 두 기업으로 참여한다. 커피나무는 개업 4년차 카페다. 맛 좋은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판매하는 착한 카페다. 각종 차와 간식거리도 구비돼 있다. 착한 누룽지는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새내기다. 충남산(産) ‘청풍명월’ 쌀만 고집해 병원과 학교 등지에 영양 만점의 주전부리를 판매하고 있다. 900g 한 박스 1만 2000원, 낱개(7개들이) 1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10.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 카페사업단
대전 유성구 문화원로 1, 5층 042-824-1982 www.yesjh.or.kr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 카페사업단(대표 우하영)은 지난 6월 개점한 따끈따끈한 매장형 카페다. 여타 자활센터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노를 1500원(아이스 아메리카노 2000원)에 저렴하게 내놓는다. 유성도서관에 입점해 있는 만큼 도서관 이용객들이 우아하게 커피 타임을 갖기에 제격. 실제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테이크아웃 손님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40대 중후반의 비슷한 연령대 직원 4명의 호흡도 카페사업단의 보이지 않는 경쟁력이다.
11. 대전대덕지역자활센터 또또쿠키
대전 대덕구 대화1길 62 042-628-9723 www.ddjh.or.kr
대전대덕지역자활센터 또또쿠키(대표 고혜신)는 ‘또 먹고 싶은, 또 생각나는 쿠키’를 표방한다. 합성색소를 쓰지 않고 설탕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쿠키로 승부하고 있다. 건강은 확신하는 만큼 맛도 끌어올리겠다는 또또쿠키는 안타깝게도 아직 매장이 없어 주문 판매만 가능하다. 그래서 자활기금을 지원받아 연내 번듯한 매장을 갖는 게 큰 목표다. 올 4월 오픈해 판로를 개척 중인 현재는 교회와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 구매로 매출을 올려주고 있다. 단호박, 치즈, 코코넛, 녹차, 땅콩버터, 초코 등을 버금은 쿠키는 개당 500∼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12. 대전대덕지역자활센터 희망카페
대전 대덕구 대화1길 62 042-628-9723 www.ddjh.or.kr
대전대덕지역자활센터 희망카페는 이름처럼 ‘희망’을 품은 4명의 직원들이 열정을 무기로 맛 좋은 커피를 빚고 있다. 그 중 한 명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고 전 직원이 꽃차 등 신제품 공부에 열중이라는 후문이다. 희망카페가 자리 잡은 지역은 유동인구가 그리 많지 않은 곳, 카페로서 적지는 아니다. ‘누구 사정은 누가 안다’고 인근 법동 주민들과 상가번영회에 단골손님들이 많다. 최대 10잔까지 배달서비스로 고객의 니즈를 맞추는 게 희망카페의 전략이다.
이인회 기자 sindong@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