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에서 일부 후보들의 ‘이중당적’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남지역에서 이중당적 문제로 등록이 무효된 후보가 나왔다. ▶관련기사 면6.2지방선거에서 이중당적 문제로 등록무효 판정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진군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한 자유선진당 이 모 후보가 이중당적 문제로 인해 지난 18일자로 등록 무효 처리됐다.이 후보는 과거 열린우리당에 입당했으나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합당 이후 탈당계를 제출하지 않은 채 이번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공천을 받아 출마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대전시선관위는 최근 이중당적 의혹을 받고 있는 대전지역 출마자 5명에 대해 26일까지 소명자료를 받고 28일 께 등록무효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