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크리스마스 점등식이 14일 대전시청 1층로비에서 열려 권선택 시장과 김인식 시의회의장, 산타모자를 쓴 어린이들이 캐럴송을 부르며 점등식을 축하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대전시는 연말을 맞아 14일 오후 5시 시청 1층 로비에서 권선택 시장, 김인식 의장, 여황현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시청을 찾은 민원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번 점등식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꿈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크리스마스트리는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시립청소년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럴송을 시작으로 트리 점등에 이어 참석자들의 이웃돕기 성금모금 순으로 진행됐다.

권선택 시장은 “추운 겨울, 크리스마스트리에 빛나는 밝은 불빛들처럼 우리 모두가 주변의 이웃들을 아름답게 비춰 함께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사랑과 은총이 충만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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