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명 박사, 알라스카주 대지 8000㎡ 한서대에

재미교포가 국내 대학에 미국의 땅을 기증해 화제다.재미의사 양서명 박사(70)가 24일 미국 알라스카주의 대지 8093㎡(2452평)를 한서대에 기증했다.양 박사는 알라스카의 주도인 쥬노에서 멀지 않은 앵커 포인트의 이 땅을 한서대 학생들의 레저 스포츠 및 극기훈련장 등의 용도로 활용하도록 하는 기증서에 서명했다.지난 70년대 초 도미해 지난 2009년 은퇴하기까지 개업의로 활동하면서 알라스카주 개발사업을 해온 양 박사는 한서대의 롱비치 어학교육원 설립 초기부터 연수생에 대한 숙소편의 제공 등을 통해 한서대와 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양 박사는 은퇴 후에도 천사고아원 지원, 인권문제 연구소 운영 등 교민의 복지, 인권보호활동 등을 해오는 한편 알라스카주 개발에도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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