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36개大 입시박람회 개최

유성구 주관으로 ‘수도권과 대전·충청 36개 주요대학에 대한 입시설명회’가 11일 충남대에서 열려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연자의 주요 내용을 카메라에 담는 등 경청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충남대와 유성구는 지난 11일 충남대 백마교양교육관에서 수도권과 대전·충청 등 36개 주요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2017학년도 대학 입시박람회를 개최했다.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진학지도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박람회에는 2만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해 대학입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학은 ▲수도권 19개교(가천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광운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거점국립대 3개교(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대전권 8개교(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침신대, 카이스트, 한남대, 한밭대), ▲충청권 5개교(건양대, 공주대, 금강대, 충북대, 한국기술교육대), ▲지역 우수공과대(포항공대) 등 36개 대학이 참여했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시관련 정보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불안감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박람회는 각 대학들의 입시 설명회, 대학별 상담부스 운영, 현직 진학상담 교사들의 맞춤형 1대 1 진학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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