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배 대전경찰청장 '재력 탄탄'

김학배 대전지방경찰청장이 대전.충남 사정기관인 검찰.경찰 고위직 가운데 최고 재력가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학배 대전경찰청장이 21억 2269만원의 재산을 보유, 대전충남 검찰.경찰 고위직 가운데 최고액을 신고했다.소병철 대전지검장이 17억760만 원, 채동욱 대전고검장이 11억 5740여 만 원, 김기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이 4억9270여 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전년 대비 재산변동에서도 김 청장이 3억 7560여 만원의 재산이 증가해 가장 많은 변동폭을 보였고, 채동욱 대전고검장이 뒤를 이었다.김학배 대전경찰청장이 부동산 및 부친 전세보증금 신규등록, 채권환수, 저축 등의 이유로 3억 7560여 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채동욱 대전고검장은 적금과 부의금, 전세보증금 등으로 2억4480여 만원이 늘었다.김기용 충남경찰청장도 펀드평가금액 증가, 주식처분 및 저축증가 등으로 3200여 만원이 증가했으며, 소병철 대전지검장은 저축과 보험금납입 감소, 차량 구입 등으로 2630여 만원이 늘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