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영화촬영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올초부터 영화 ‘서유기 리턴즈’를 시작으로, ‘해결사’(설경구, 이정진 주연), ‘부당거래’(황정민, 류승범 주연), ‘심야의 FM’(수애, 유지태 주연)이 한창 촬영중이며 향후 촬영 예정된 작품만도 9편이나 된다.최근 대전에서 촬영이 진행중인 7개 작품만 놓고 봐도 보조출연 인력이 1210명이나 고용됐고, 20여억 원 정도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시는 드라마·영화 제작에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25억 원의 경제효과를 예상했으나 기대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드라마와 영화에 대전의 명소가 노출되는 홍보효과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