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간 충청 표밭을 달궜던 각 정당과 후보들의 공식선거운동이 1일 자정을 기해 종료된다.선거당일에는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또 당선자 윤곽은 투?개표일인 2일 자정을 넘어 이뤄질 전망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2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1일 투?개표 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했다.이번 선거에선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 교육의원까지 선출하는 1인 8표제가 적용되면서 투?개표 작업에도 사상 최대 규모인 32만명의 인력이 투입된다.투표는 2일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실시된다.투표소는 대전 335곳, 충남 734곳이다.투표방식은 본인확인 신분증 제시→1차 투표(교육감, 교육의원, 지역구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후 녹색투표함에 투입→2차 투표(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비례 광역의원, 비례 기초의원) 후 백색투표함에 투입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자신의 도장 또는 손도장으로 기표하거나 2명 이상의 후보에게 기표하면 무효처리된다.당선자는 경합지역이 아닌 경우 자정께 윤곽이 드러나고, 개표작업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3일 오전 3-4시께 마감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했다.선관위는 “선거당일 투표소 주변, 거리유세가 잦았던 지역에 단속인력을 배치해 어깨띠 등을 착용한 채 이뤄지는 지지, 인사 호소행위, 후보자 기호, 성명 제창, 명함배포 등을 집중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