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이 개원 29주년을 맞아 한의학의 세계화에 선도적 역할을 자임하겠다고 다짐했다.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30일 손창규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병원 발전 기여자에 대한 공로상 시상에 이어 외부 인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손창규 병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1982년 개원한 대전한방병원은 한방 불모지나 다름없던 대전·충청지역에 한의사 양성의 역할과 함께 한방의료 발전에 기여했다”고 자평한 뒤 “이 같은 내실을 바탕으로 내년 개원 30주년을 계기로 한의학의 세계화라는 새로운 분야를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손 병원장은 이를 위해 “내달부터 병원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외국인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