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을 세계보건기구(WHO) 공인 국제안전도시로 만들자’는 금강일보의 제언이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반향을 낳고 있다. 본보 4월 7일자 1면 보도특히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대전의 대내외적 자산 가치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안전의식 제고와 과학.의료.관광.문화 산업 발달 등 유.무형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각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대전시도 본보의 보도와 관련, 즉각적인 내부 검토에 들어가 ‘국제공인 안전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의 발화점이 될지 주목된다.대전시 핵심 관계자는 7일 “WHO공인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대전’이란 브랜드 수준과 국제적인 신뢰도를 한두단계 격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재난, 사고, 범죄, 폭력 등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효율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생활화에도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국제안전도시로 평가받는데 대전시가 추진을 안할 이유가 없다”며 “내부 검토를 거쳐 실천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의료와 교육 등 지역사회 각계 기관들도 적극적이다.대전시의사회 관계자는 “대전은 여타 시.도와 비교할 때 평균 수명이 가장 높고 병.의원 등 의료기관수도 상대적으로 많다”며 “이 같은 기본 인프라를 토대로 한다면 대전이 WHO가 정한 국제안전도시 기준에도 절대 불리한 위치에 있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