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중원 제4보훈 산책로 1.2㎞ 연장…내달 개방

호국의 성지 국립대전현충원내 묘역 전체 조망이 가능한 보훈산책로가 확대된다.국립대전현충원은 ‘열린 현충원’ 정책 일환으로 기존 산책로에서 1.2㎞를 연장한 제4보훈산책로를 조성, 5월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보훈산책로는 애국지사 3묘역-애국지사 2묘역-현충길-통일길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봄을 맞아 개나리 꽃길과 야생화 등을 볼수 있다.이번 제4보훈산책로가 개설되면 제1보훈산책로부터 제4보훈산책로까지 총 5.0㎞의 구간이 연결되며 현충원 둘레길 2/3가 완성된다.민원안내실 앞부터 시작되는 제1보훈산책로부터 제3보훈산책로로 이어지는 3.8㎞구간은 약 1시간 산책코스로 대나무숲길, 징검다리길, 적송나무숲 등이 위치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대전현충원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대전현충원에서 휴식도 취하고 참배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