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의 보훈가족쉼터가 27일 확장공사를 완료했다.보훈가족쉼터는 1984년에 준공한 준고전식 건물로 그 동안 유가족과 방문객 이용이 급증하면서 불편을 겪어왔다.대전현충원은 이를 위해 2010년 리모델링을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이번 공사로 테이블 60여개, 좌석 240여석을 갖게 됐다.보훈가족쉼터는 천안함 46용사 추모 1주기 추념식을 개최할 때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유가족과 다과회를 가졌던 장소다.평상시 유가족과 참관교육 학생들에게는 식사장소로 제공되고 일반시민들도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전현충원 관계자는 “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유가족과 일반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보훈가족쉼터를 확충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