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덕 교수 '건강과 질병예방에서 견과류와 씨앗' 공동 집필

을지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이양덕 교수가 세계 최대 과학서적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에서 출간한 ‘건강과 질병예방에서 견과류와 씨앗’이라는 책에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공동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이양덕 교수는 이번 책에서 목련과(科) 식물 내 천연추출물의 항암효과 등 최신 연구 결과를 기술하고, 자신의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만성기도 염증 질환인 천식에서 천연추출물을 통해 산화질소의 생성을 조절한 기전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 교수는 “견과류와 씨앗은 건강식으로서 유용할 뿐 아니라 새롭게 대두되는 신약개발의 소재로, 추출물의 병태와 생리적 효과를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해 현대인의 난치병 치료에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책은 천연물 응용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인 영국 킹스 컬리지 런던의 빅토르 프리디 교수와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학의 빈우드 파텔 교수 등이 공동 집필 및 편집한 것으로, 견과류와 씨앗의 영양학적 측면 뿐만 아니라 의학적, 약리학적 특성에도 초점을 맞추었다.

또 약리학, 보건학, 식품영양학, 의학 등의 분야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을 위한 국제적인 교과서와 참고서적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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