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판암동서 복지만두레 이동병원 무료진료
충남대 병원·대전대 한방병원·혜천대 등 참여

16일 대전 동구 판암동 열림사회서비스센터에서 이종기 정무부시장과 충남대병원 송시헌 원장 등 협력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만두레 이동병원 개원식 행사를 가졌다. 충남대병원 제공

대전시는 16일 대전 동구 판암동 열림사회서비스센터에서 지역 대학병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만두레 이동병원 무료진료 활동에 나섰다.

이날 무료진료 활동에는 충남대병원과 대전대 한방병원, 원광대 치과병원, 혜천대, 대전안마사협회,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평소 생활형편이 어려워 의료기관을 잘 이용하지 못하던 지역 어르신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충남대병원에선 정형외과 차수민 전임의 등 의사와 간호사 약사, 지원팀 등 8명이 참가해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분야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또 대전대 한방병원과 원광대 치과병원에서도 의료진을 파견, 합동진료를 펼쳤다.

혜천대에서는 이미용과 네일아트, 물리치료 등의 자원봉사를, 대한안마사협회 대전지부에서 안마 자원봉사를, 판암1동 복지만두레회에서는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했다. 열림사회서비스센터에서는 진료공간을 제공하고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의 도움을 제공했다.

‘복지만두레 이동병원’은 대전시가 민간복지 네트워크인 ‘복지만두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동병원은 매월 5개 관할구청 내의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번갈아 가며 운영하며,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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