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대학병원 비뇨기과 김대경, 김은탁, 박진성 교수가 지역에 거주하는 50세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검진에서는 전립선 특이항원검사를 비롯해 전립선암 무료 상담, 전립선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및 암 조기검진 교육을 실시했다.
김대경 교수는 “전립선암은 조기 진단할 경우 완치율이 80% 이상이며, 간단한 혈액검사와 직장수지검사 만으로도 전립선 조직검사 대상을 감별해 조기진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 모(26.여) 씨는 “외할아버님을 모시고 무료검진행사를 다녀왔는데 많은 어르신들이 평소 궁금했던 전립선에 대해 직접 물어보고 현장에서 검진도 받아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전립선암은 대표적인 남성암으로, 50세를 전후로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해 일명 ‘아버지암’으로 불리고 있다.
서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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