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명곡의학연구소 당뇨연구팀이 제24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 대한내분비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한데 이은 건양대병원 당뇨연구팀의 잇단 쾌거다.
건양대 당뇨병연구팀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회에서 `혈당상승에 의한 GLP-1의 분비는 장관 L 세포의 나트륨-포도당 운반체(SGLT)의 발현에 의한 것이다`라는 제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기전으로 주목하고 있는 GLS-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과 위장관내의 포도당운반체(SGLT)를 통한 혈당조절기전의 매커니즘을 규명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논문에 연구에 나선 건양대병원 명곡의학연구소 당뇨병연구팀은 박근용 교수, 김병준 교수, 임동미 교수, 김주영 박사, 김지현 연구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팀은 제 24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해 건양대병원 연구팀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내분비내과 임동미 교수는 “이 연구결과로 인해 당뇨병치료에 대한 새로운 약제 개발의 중요한 기본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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