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 등에 배부

금강일보와 대전MBC, 대전시립미술관은 28일 대전시교육청에 2017 아시아 태평양 현대미술 헬로우 시티 관람권 1000매를 기탁했다.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설동호 교육감과 이진숙 대전 MBC 사장, 윤성국 금강일보 사장,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기탁받은 관람권을 저소득층 학생을 비롯해 교내 예술동아리 운영 학교 학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진숙 사장과 윤성국 사장, 이상봉 관장은 “뜻 깊은 전시회인 만큼 대전의 많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품격 있는 예술감상 기회를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예술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후원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설동호 교육감은 “관람권 기탁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여러 기관의 관심과 사랑으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수준높은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 아시아 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 대전개최를 기념하는 헬로우시티는 아시아 태평양 현대미술 전시회로 지난 23일부터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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