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오늘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양해각서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에 충남대 제2병원 건립이 본격화된다.
충남 서북부주민들의 숙원인 의료환경 개선과 황해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에 일조할 지 주목된다.
충남대병원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양측 기관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이철환 당진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병원 서해안 제2병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에 입주를 희망하는 충남대병원 등 8개 기업이 황해경제자유구역과 공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는 행사로 기업들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설명회도 같이 개최될 예정이다.
충남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약 6만 6116㎡ 부지에 500병상 규모의 서해안 제2병원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제2병원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반시설(간선도로, 전기, 가스 등) 및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충남도와 당진군도 충남대병원 서해안 제2병원 건립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 및 각종 애로사항 해결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서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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