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28회 스승의 날에 즈음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범시민 스승존경 실천 풍토를 조성하고, 교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존경받는 스승을 발굴 홍보하기 위한 ‘스승존경운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전국 최초로 2008년부터 매년 5월 15일을 전후해 1주일간을 '스승주간'으로 지정하고, 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스승존경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전파되고 있다.올해에도 스승과 함께 하는 ‘스승나무심기(5월 9일)’, 스승의 고마움을 생각해 볼 수 있는 ‘1일 명예교사 체험(5월 10일~5월 20일)’, 스승의 노고를 격려하는 ‘교원 무료 미술관람(5월 10일~5월 16일)’ ‘교사가족 음악회(5월 13일)’, 스승존경의 의미 확산을 위한 ‘스승존경?제자사랑 글짓기 대회(5월 15일)’ 등을 개최한다.특히, 올해에는 청학동 훈장으로 널리 알려진 김봉곤 훈장을 초청, 우리고유의 회초리에 담긴 뜻을 이해하고, 참 교육자의 임무와 자세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5월 14일 오후 3시에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스승의 날 기념 특별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한남희 기자 nhha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