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영상 제공돼 검사 정확성 높여
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이 최첨단 암진단 장비를 도입하는 등 최신 장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최신 암진단 장비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 D690’의 가동을 시작했다.
PET/CT는 인체조직들의 기능과 생화학적 대사상태를 영상화하는 PET와 인체의 해부학적 영상을 제공하는 CT를 결합한 첨단 암진단 장비다.
‘PET/CT D690’은 전 세계적인 최신모델로 이번에 충남대병원이 도입한 장비는 국내 일부 병원이 도입한 ‘PET/CT D690’ 기종 중에서도 가장 기능이 향상된 최신 장비다.
또 기존 PET/CT 장비에 비해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고 움직이는 장기에 대한 정확한 영상획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보다 정확한 암진단 및 평가를 할 수 있다.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40% 감소시키고 영상 재구성 시간이 2-4배 가량 빨라 환자의 안전과 검사의 정확성을 높인 정밀 수술이 기대된다는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핵의학과 김성민 교수는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가장 최신 모델로 지역민들이 최고의 장비를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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