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의 병원보(報)가 국제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받는 ‘국제비즈니스대상’의 본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충남대병원(병원장 송시헌)은 충남대병원 병원보인 ‘행복지기’가 지난 12일‘국제비즈니스대상(IBA)’ 사보 부문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은 전 세계의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마케팅, 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5개 부문, 총 131개 분야에서 경쟁해 평가받는 국제대회다.

2002년 설립 이후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미국, 영국, 터키 등 50여 개국 3000여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펼쳤다.

사보부문 본상의 영예를 안은 ‘행복지기’는 환자와 독자들에게 다양한 의료정보 및 건강, 생활정보, 진료편의 등을 제공하는 충남대병원의 대표적 홍보매체다.

심사위원단은 ‘행복지기’의 독창적인 연간 기획과 풍부한 콘텐츠, 가독성을 높인 세련된 편집, 병원과 환자 사이의 소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대병원은 이와 함께 매니지먼트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송시헌 병원장은 “행복지기에 다양한 의료정보와 각종 병원소식을 풍부하게 담되, 독자들이 접하기 쉽도록 친근하고 편안하게 전달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충남대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대병원보 ‘행복지기’는 지난 2007년 11월 ‘제1회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보대상’에서 우수한 디자인과 원내 기자 제도의 활성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오프라인 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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