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간호부는 지난 7일 대전 중구 대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명절맞이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 간호부 구성원들의 추석 한가위 사랑이 넉넉하다.
소외이웃의 서글픔까지 보듬는 따뜻한 인술(仁術)의 실천이다.

충남대병원 간호부는 지난 7일 대전 중구 대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명절맞이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심희숙 간호부장과 황관옥 간호행정과장, 성영순 병동간호과장 등은 이날 충남대병원 간호사들이 모금한 돈으로 구입한 쌀 600kg을 고숙희 대사동장에게 전달했다.

대사동 주민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쌀을 관내 모·부자 가정에 나눠줄 예정이다.
충남대병원 간호사들은 병동과 근무지에 모금함을 비치해놓고 상시로 불우이웃돕기 모금을 하고 있다.

이들은 십시일반 보탠 모금액을 갖고 매월 지역 노인정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혈압과 당뇨체크, 건강상담 등 간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명절에는 쌀과 생활필수품 등을 인근 주민센터에 전달하는 등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짬을 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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