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생한방병원 환우들이 추석을 맞아 자생봉사단과 함께 송편빚기 행사를 갖고 있다. 대전자생 한방병원 제공

대전자생한방병원은 8일 자생봉사단과 함께 환우들을 위한 추석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기간 동안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환우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자생한방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다음세대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직접 빚은 송편과 다과를 전달,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기에 손을 보탰다.

송편 빚기 행사에는 척추, 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병동 환우 20여명이 함께 했다. 이어 열린 전통 윷놀이 대회는 입원 병동에 모처럼 활력 넘치는 웃음을 선사했다.

대전 자생한방병원 김영익 원장은 “따뜻한 나눔과 웃음은 병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분들이 몸은 물론 약해져 있는 마음까지 치유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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