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내달 암센터 개원을 앞두고 올 연말까지 10대암(癌) 무료 릴레이 특별강좌를 갖는다.

한국인들이 경계해야 할 주요 암질환에 대한 예방법과 치료법 등이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어서 지역민들에게 알찬 건강정보의 장(場)이 될 전망이다.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병원 11층 대강당에서 ‘대장암’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갖는다.
대표적인 서구형 암으로 꼽히는 대장암은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 감소세이지만 국내는 식생활 서구화, 비만인구 증가 등으로 오히려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날 강좌에서는 건양대병원 외과 최원준 교수가 대장암의 증상과 최신 치료방법, 예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21일 오후 2시에 폐암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가진데 이어 10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2주 간격으로 유방암, 간암, 여성암, 위암, 췌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혈액암 등 10개 암질환에 대해 공개강좌를 잇따라 개최한다. 이번 특별강좌는 모두 무료로, 참가자 제한은 없다.

강좌 일정에 대한 문의는 건양대병원 대표전화 1577-3330 또는 병원 홍보팀(042-600-886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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