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시 의사의 날 맞아 10월 한달간 행사 열어
대전시의사회 노래큰잔치·무료건강검진 활동 준비

오는 30일 ‘대전시 의사의 날’을 맞아 10월 한달 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대전시의사회(회장 이철호)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전시 의사의 날을 맞아 다양한 축제 행사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회, 화합하는 한마당’이 이번 축제의 모토다.

특히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건강파수꾼 역할을 자임하는 지역 의료계의 위상을 다지고, 소외이웃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의사회만의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의 축제가 되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6회 대전시 의사의 날 기념식은 오는 29일 오후 5시 건양대병원 명곡홀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과 전공의 발전기금 전달식,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을 가질 예정이다. 또 회원 중에 연구업적이 뛰어나 의학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해 ‘대전시의사회 학술상’을 시상한다.

회원들의 취미활동을 선보이는 행사도 펼쳐진다.
테니스대회(10월 1일), 등산대회(10월 9일), 바둑대회(10월 23일), 당구대회(10월 24일), 회원작품전시회(10월 20일-26일) 등이 예정됐다.

또 ‘의사의 날’ 당일인 30일에는 서대전초등학교에서 친선체육대회를 열고 회원가족들의 화합을 다질 계획이다. 축구와 줄다리기, 2인 3각 등 개별 및 단체경기와 어린이 체험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대전시장애인복지관연합회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CMB엑스포아트홀에서 ‘대전시장애인노래큰잔치’를 벌인다. 이날 행사장에는 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소속 30여명이 무료건강검진으로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컵케이크, 리본/비누공예 등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수 있는 체험마당과 노래자랑을 마련했다.

대전시의사회 이철호 회장은 “갈수록 열악해져가는 의료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의사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의 마당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의사회 042-252-9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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