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서 황득수·강찬 교수 학술상
김경천 교수 '젊은 연구자상' 수상

황득수 교수
강찬 교수
김경천 교수

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 정형외과 의료진들이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권위있는 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충남대병원 정형외과 황득수·강찬 교수는 지난 14일 서울에서 열린 ‘2011년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기초의학’부분 학술상을 수상했다.

황득수·강찬 교수는 ‘대퇴 비구 충돌의 관절경적 치료 후 불충분한 증상 호전의 원인·유한 요소 분석 모델 연구’란 논문을 통해 대퇴 비구 충돌 증후군 환자에게 수술 후 잔존하는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해 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수술 전·후의 3차원 컴퓨터 단층촬영 분석을 통해 잔존 증상이 많은 환자에게 골성변병의 잔존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향후 환자 수술 후 결과를 상향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업적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정형외과 김경천 교수도 이번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해 충남대병원 정형외과 의료진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각인시켰다.

젊은연구자상은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 중 정형외과 분야의 국내외 연구 논문 실적이 가장 우수한 젊은 연구자 한 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경천 교수는 ‘견관절(어깨)’ 분야에서 왕성한 진료 및 수술과 이를 토대로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많은 연구 논문을 게재해 왔으며 이런 학문적 업적이 정형외과 의학 발전에 공헌한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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