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충남지부 갱생보호후원연합회(회장 정성욱)는 5일 대전 중구 유등천 둔치 체육공원에서 정성욱 후원연합회장과 박용갑 중구청장, 직능별·지역별 16개 후원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갱생보호자원봉사자 한마음 체육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육행사에서는 팀별로 족구와 오리발 릴레이 등 5개 종목에 대한 예선과 종목별 결승전이 치러졌으며, 후원회별 장기자랑과 노래경연대회에선 회원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맘껏 발휘했다.

정성욱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비가 온다는 소식에 마음을 졸였으나 새벽에 잠시 비가 온 후 그쳐 다행히 운동을 하기에 좋은 날씨가 됐다”며 “그 동안 봉사활동의 노고를 서로가 위로하고 마음껏 뛰고 함께하는 뜻깊은 체육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도 축사에서 “사회가 아름다운 것은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후원회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종합우승은 금산후원회(회장 김창규)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취업재정후원회(회장 한정화), 종합 3위는 동구후원회(회장 주재덕)에 돌아갔다. 대회 MVP는 대덕후원회(회장 정도순)가 거머줬다.

대전·충남 갱생보호자원봉사자 한마음 체육행사는 후원회원간 친목 도모 등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