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봉투에 재활용품이나 음식물을 담아 배출하는 혼입률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시, 구청 공무원, 주민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생활폐기물에 대한 특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 혼입률이 6.68%로 지난해 10.6%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최근 4년 동안 지속적으로 혼입률이 줄고 있어 높아진 시민의식을 반영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번 검사결과를 세분화해 보면 주택별로는 공동주택이 6.86%로, 단독주택 6.33%보다 다소 높았고, 성상별로는 음식물이 2.24%, 종이류 1.43%, 비닐류 1.01% 등의 순이다.자치구별로는 대덕구가 5.75%로 가장 낮았고, 중구 5.81%, 유성구 6.16%, 서구 7.68%, 동구 8.14%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