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출범 첨단기술 사업화·전통산업 첨단화 등
연구개발~사업화까지 기술·마케팅·인력양성 도와
전국 TP 평가서 2년연속 A ··· 3년만에 선도기관 우뚝

세계 경제는 지식과 기술, 정보가 중심이 되는 무한경쟁체제하에 있다. 국제화, 지방화, 분권화 시대의 진전이라는 시대 변화 속에 지역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끔 서비스를 지원하는 곳이 대전 TP다.
한마디로 기업중심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단계까지 기술지원, 마케팅, 인력양성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모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지역혁신 거점기관이다.
지난 2008년 출범해 첨단기술 사업화와 전통산업의 첨단화 등 대전만의 독특한 지원서비스를 추진해오고 있다.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중 17번째로 문을 연 후발주자임에도 지식경제부 주관 전국테크노파크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 ‘A’를 획득하는 등 출범 3년 만에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 대전TP의 성과
대전TP는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산·학·연·관의 공동협력을 통해 벤처창업활성화,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스타기업 육성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국가경제발전에 기어코자 설립됐다.
이런 설립목적을 토대로 대전TP는 연구개발에서 사업화까지 토탈서비스 사업방식을 도입, 지난 한해 약 1200여개 기업체에 457억 원을 지원했다.
대전TP의 이런 노력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해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을 통해 기업들은 2009년 대비 지난해 매출이 3590억 원 증가했으며, 신규고용 737명이라는 창출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분원 유치, 339개 전략산업별 교육과정을 통한 4000여명의 인력양성,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한 257억 원의 수출 계약 및 상담 2050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
올해 말 구축될 기능성나노소재 사업화지원센터는 대전의 나노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산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지방자치단체 전국 최초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GMP)은 지역 바이오·제약기업의 제품생산지원을 위한 핵심시설로 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대전TP는 최근 정부의 지역산업정책 패러다임 변화와 과학벨트 입지 확정 등 대전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환경변화에 능동적 대처는 물론 미래 먹을거리인 미래신성장동력산업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 지원사업
대전TP는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선도산업 발굴육성 ▲창업 활성화 ▲신산업 육성 ▲사업화 활성화 등을 추진전략으로 9개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으로 인해 기업의 수출은 2009년 3381억 9200만 원에서 지난해 6403억 6500만 원으로 89.4%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매출과 고용도 전년 대비 각각 32.6%, 16.8% 증가했다.
국내·외 특허·인증 보유건수는 2009년 324건에서 지난해 472건으로 45.6% 폭증했다.
2008년부터 4년간 대전TP는 350개사에 총 350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선도산업육성을 위한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산업에 130억 원을 투자할 정도로 중점 추진하고 있다.
‘선도산업육성을 위한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산업’은 원천기술 및 연구성화의 산업화연계를 통해 지역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하고, 사업화지원을 통한 제품개발, 매출확대, 스타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전TP는 53개 기업에 130억 원을 지원해 매출 100억 이상 기업 발굴·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대전TP의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 37개 기업 매출이 전년 대비 12% 이상 증가한 것은 물론 185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추진과제 37건 중 4개의 과제는 완료했으며, 나머지 33건은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전TP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을 선도할 수 있는 매출 100억 이상기업을 2009년 4개, 지난해 7개 육성했으며, 올해 12개, 내년 20개, 2013년에는 30개로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