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관리센터 워크숍·수기 발표회

장애인보조기구 수기공모전 수상자들이 송시헌 원장(사진 중앙)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은 5일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대전 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센터(센터장 김봉옥) 워크숍 및 수기발표회’를 가졌다.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와 대전시의 위탁사업으로 개소한 대전 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센터는 장애인들이 필요한 보조기구를 제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시헌 원장과 김봉옥 사례관리센터장 등 병원 임직원을 비롯, 대전시, 서구보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방안’이란 주제의 워크숍을 갖고 바람직한 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난 1년간 보조기구 서비스를 제공받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기공모전의 당선자들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수상자들의 수기발표를 통해 다른 장애인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심어줬다는 평가다.

대전 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센터는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재활공학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팀이 장애인 상담, 평가, 보조기구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 총괄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노인보건의료센터 1층과 2층에는 장애인 보조기구 전시장도 운영해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올 들어서도 11월말 현재 598명이 센터를 통해 보조기구 및 서비스를 제공받았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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