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보건부 공무워 두번째 방문

선병원에 해외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선병원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한수 전수받기 위해서다.
선병원은 7일 몽골 보건복지부 소속 정형외과 전문의협회 사크다르수렌 회장 등 몽골 보건부 공무원 13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말 염홍철 대전시장을 대표로 한 몽골방문단이 현지에서 의료관광설명회를 가진 후 벌써 두번째 방문이다. 앞서 몽골보건부 장관 정책보좌관 일행이 선병원을 찾아 의료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이들 일행은 건강검진센터와 선치과병원,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등 선메디컬그룹 산하 4개 병원을 둘러보고 주요 시설과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특히 선병원 응급의료센터의 시스템에 관심을 보였고, 특히 내외과계 전문의, 응급의학 전문의의 협진시스템에 부러움을 표시했다.
몽골의 환자 유치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선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몽골 울란바트로 제3국립병원내에 선병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한 후 몽골 환자 20여명이 건강검진, 정형외과, 산부인과 치료를 위해 선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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